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과 진실 공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각사의 주장과 근거를 신문 기사 링크와 함께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읽다보면 누구의 말이 더 신뢰가 가는지는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요. 다만 뉴진스의 미래가 걱정될 뿐입니다.
하이브 주장, "올초부터 경영권 탈취 시도, 매각 자문도 받아"
어도어 경영진들은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사업상·인사상의 비밀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하이브는 어도어에서 발견한 문건을 근거로 주장 하고 있다.
문건의 내용은 모회사인 하이브가 어도어에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를 현 어도어 경영진에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토록 한다는 것이 경영권 확보 계획의 골자였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80GHL22P
어도어 부대표 A씨의 문건 내용은?
3월 말 민희진의 측근으로 분류되던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 발각되면서”였다. 해당 문건에는 “(하이브가) 우리를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완전히 빠져나간다” 등이 ‘목표’로 적혀 있었고, A씨가 하이브 내부 기밀 정보를 대량 다운로드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하이브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민 대표가 투자자들을 만나며 뉴진스와 함께 독립을 꾀한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묵과했다. 하지만 민 대표의 말을 멤버들과 부모가 전적으로 지지하는 상황까지 겹치며 내부에서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결국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29906?sid=103
어도어 문건 작성자 측 주장,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
내부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가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어도어 내부문서'의 글은 제 개인의 고민을 담은 것"이라며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해결되지 않는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근거해 작성된 내용으로,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과 논의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실행으로 이행한 적도 없는 사견인 '메모' 수준의 글이 단지 회사 노트북에 저장돼 있다는 사실 만으로 하이브에 유출되고, 그것이 마치 거대한 음모를 위한 '내부 문서'인 것처럼 포장돼 여러 기사에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423172651420
민희진이 항의한 내용은 무엇인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모회사인 하이브에 항의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건 이달 3일이었다.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지난달 25일 데뷔한 지 일주일 여만이었다.
“자회사 동의 없이 안무를 표절하고 컨셉을 모사한 점 등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니 빠른 답변을 바란다”고 보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나선 건 16일이었다.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뿐 아니라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하이브 아메리카의 스쿠터브라운 대표 등에도 메일을 보내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를 직격했다. 그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게 창업 당시 오랜 엔터업계 부조리에 항거한다던 하이브의 태도가 맞냐”면서 “자회사 간 이해상충을 야기하는 하이브식 경영을 비판한다”고 썼다.
민희진의 항의 메일에 답변을 받았다? 못받았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민희진 대표가 문제 제기한 모방 의혹과 관련 A4 6장에 달하는 장문의 답변을 회신했다. 민 대표는 이 메일을 수신확인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 대표가 "모방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공식 입장과 대치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59257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스톡옵션을 얼마나 주었나
민 대표는 2021년 어도어 설립 이후부터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주식 기준으로는 회사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2022년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했다. 주식으로 전환할 시 지분율 20%에 육박하는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이익에는 종합소득세가 과세되는데, 누진세율이 최고 45%에 육박한다. 민 대표 입장에선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셈이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해 초 스톡옵션 부여를 취소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을 민 대표에게 저가 매도했다.
그 결과 민 대표는 지분 18%(57만3160주)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 대주주는 하이브(지분율 80%)다. 민 대표는 주식의 환매청구권(풋백옵션)도 갖고 있다. 즉, 보유 지분을 향후 하이브에 되팔 권리가 있다. 만약 어도어 기업가치가 1조원이 된다면, 민 대표는 주식을 되팔아 2000억원을 벌 수 있는 셈이다.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주식을 싸게 팔 수 있었던 건 어도어가 재작년까지 적자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2022년 어도어는 40억원의 영업손실,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비상장 주식은 가치 산정 방법을 명시적으로 정하는 법 규정이 없어, 상속세및증여세법(상증법)에 따라 시가를 평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상증법상 시가는 순자산가치와 순손익가치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https://v.daum.net/v/20240423171157896
민희진이 뉴진스를 데리고 떠나려면 위약금은 얼마일까?
표준 계약서에 따른 위약금은 얼마나 될까?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위약벌 조항에 따르면 아이돌이 전속계약을 파기했을 경우 '최근 2년 간의 월 평균 매출액 곱하기 남은 계약기간 개월 수'만큼의 금액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
표준계약서에 준해서 계산해보면
뉴진스밖에 없는 어도어 2022년 매출은 약 2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은 1102억원 매출이구요. 올해 매출은 더 많겠죠.
그럼 단순 계산을 해도 최근 월평균 매출은 100억은 무조건 넘을것이구요. 남은 계약 기간은 4년만 계산해도 5000억원이네요. 5000억원의 위약금 그리고 손해배상까지 한다면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음중 하이브 어도어 사건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민희진 하이브 재판 심문 결과 바로가기
1. 하이브의 주장대로 어도어를 가로채려는 20% 주식 소유자의 반란이다.
2. 뉴진스를 표절하고 뭉개버리려는 하이브의 횡포이다.
3.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근본적 문제이다.
4.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https://1history.tistory.co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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