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4회 떡밥, 15회 스토리
13회부터 시작된 고구마 전개랄까. 조금 불안한 조짐이 보이는 14회였습니다. 13회에서 예측한 떡밥이 맞았는지 살펴보고 15회 스토리 예측해보겠습니다.
13회가 끝나고 14회를 다음과 같이 추측했죠.
홍해인 : 수술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윤은성 : 독일로 갈 것이고, 동시에 편사장이 윤은성에 의해 죽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전다혜 : 모슬희의 협박을 받아 배신이냐, 떠날 것인가의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사고장면 : 사고 아닐 것이다. 뻔한 설정.
역시 사고는 아니었음.
예상대로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괜한 긴장감을 주는 뻔한 예상이었죠. 배우의 연기로 극복한 장면이었습니다. 이 것도 반복되면 안되니까. 앞으로 요기까지만 하면 좋겠어요. 그래도 이런 뻔한 장면이 왜 긴장이 될까요.
백현우는 자신의 눈앞에서 홍해인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가 교통사고가 난 것을 목격했고. 차는 금세 불길에 휩싸였고 백현우는 맨손으로 차 유리를 깼다. 다행히 홍해인은 차에 타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너무 뻔한데 긴장했어요.
자신의 기록을 전달해달라는 해인
자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가 전달해달라고 하는건. 결국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말이고. 수첩을 계기로 기억을 찾게 되겠지요.
수술을 하고 기억을 완전히 잃게될까?
수술은 안할거라고 예상했는데요. 수술을 안 하는 상황을 설정해 놓고 결국 수술을 하게 만드네요.
특이한 건 기억상실이라는 뻔한 설정을 미리 예고한다는 점이네요.
홍해인은 수술을 받게 되면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나중에서야 듣고 크게 분노했다. 백현우에게 "며칠 좋은 꿈 꿨다고 칠게!"라며 속상해했고 백현우는 눈물을 쏟으며 "제발 살자"라며 홍해인을 설득했다. 장면은 좋았습니다. 과연 15회에서 수술 후 기억을 완전히 잃게 될까요? 그럴리가 없죠. 잠시 체포당하고 기억을 잃고 하는 상황들은 현 고구마 상황을 한번에 해소시킬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설정은 긍정적으로 보려구요.
독일로 떠난 패거리들
예상했던 대로 윤은성은 독일로 향했습니다. "못 멈춘다. 죽을 때까지"라는 윤은성의 대사와 모슬희는 "그래 그럼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화답했는데요. 이 복선은 향후 두사람의 파국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모슬희가 독일로 보낸 패거리들이 당분간 한국에 못들어온다는건 홍해인을 죽일 계획이라는 거죠. 누군가를 죽일 거라면 결국 자신에게 칼날이 돌아오겠죠.
15화를 기다리며
14화는 엄청 고구마였는데 시청율을 최고 기록을 경신했네요.
15화에서는 초반부에는 교도소 수감 중인 백현우와 대비되게 윤은성의 뻔뻔스러운 행동이 대비되게 하여 고구마의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은성과 모슬희를 반격하기 위한 설정들이 하나씩 만들어지는 걸 보여주는 정도가 나오겠지요. 이제 2회 남았으니 더 이상의 추가 악행은 없을거 같기는 합니다.
https://youtu.be/XlepdKn8Exc?si=xfg-88jBhoE7Og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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