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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르완다 대학살의 주범들 재판 결과

르완다 대학살의 주범들이 하나둘씩 재판을 받았다. 주요 범죄자들의 재판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름 : 테오네스테 보고소라

직업 : 대령

죄명 : 르완다 집단학살을 주도함

판결 : 2008년 르완다 국제형사 재판소에서 종신형 선고

          항소심을 거쳐 35년 형으로 감형

사망 : 말리의 쿨리코로 교도소에서 80세로 사망

 

 

카부가

 

이름 : 펠리시앙 카부가

직업 : 사업가

죄명 : 1997년 대량 학살, 대량 학살의 공모및 이와 관련된 직접 및 대중적 모욕, 대량 학살 시도 음모, 대량 학살, 박해 및 박해에 대한 음모 등 총 7개의 혐의로 기소

(대학살 과정에서 자금을 대고 학살을 실행한 민병대를 설립하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북청년단을 설립한거랑 비슷하다고 할까)

체포 : 프랑스 파리에서 거짓 신분으로 26년을 숨어 살았다.

           2020년 5월 16일 체포.

           10월에 네델란드 헤이그의 유엔 전범 재판소로 이동

현재 : 2023년 8월에 치매에 걸려 재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

          사실상 재판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음. 

 

 

이름 : 소스테네 무니에마나

직업 : 산부인과 의사

죄명 : 대학살 현장에서 고문과 살인을 조직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

판결 : 2023년 12월 20일 파리법원은 24년 형 선고

판결이 늦어진 이유 : 대학살 후 프랑스로 이주 하였다. 프랑스 르완다 커뮤니티는 1995년 그를 고소하였지만 프랑스와 르완다간 국교 문제로 재판에 회부하는 데 까지 28년의 세월이 흘렀다. 무니에마는 프랑스 현지에서 계속 의사생활을 해오다 최근 은퇴했다.

           

현재 : 무니에마는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하겠다고 하였다. 무니에마는 지금까지 한차례도 구금되지 않았으며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완다 학살 사건에 대한 국제 전범재판소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판사가 있다. 박선기 판사는  당시 르완다군 참모총장과 경찰 총장 등 4명에 대해 100여 건의 범죄 혐의를 심판하고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재판을 진행하는 강행군이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종족 간 갈등이 여전히 남아있어 신변 안전에도 위협이 있으며, 재판관의 일거수일투족이 항상 주목받고 있어, 공적/사적 자리에서도 언행과 접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위 사진은 2006년 사진이며 현재는 한국에 돌아와 서울 서초동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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