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 유럽리그 무패우승 알아보기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목차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감독(중 한명)이다. 2022년 10월 부임한 첫해에 강등권에 있던 팀을 부임 첫해에 6위로 마무리했다. 시즌을 온전히 지휘한 올 시즌 무패행진 중이다.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강등 위기 - 신규감독 - 6위로 분위기 반전 - 무패우승

영화같은 스토리다.

 

게다가 레버쿠젠의 우승은 1904년 창단 후 처음 분데스리가 우승이다.  

여기에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우승 기록을 더한다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다.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사례를 찾아보니 아직까지 달성한 팀이 없다. 분데스리가 이전 가우리가와 오버리가를 제외하고 1963년부터 시작된 60년이 넘는 분데스리가 기록에서 아직까지 무패우승은 없었다는 말이다. 

 

무패우승에 가장 근접했던건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2-13 시즌에서 우승하였다.

당시 성적이  34전 29승 4무 1패로 승점 91점으로 역대 최고 승점 우승이다. 

 

단 한번 유일한 1패를 안겨준 팀은 바로 바이어04레버쿠젠 이다.

2:1 원정경기 패배  

 

 

 

독일 말고 다른 유럽리그에서 무패우승이 있었는지 한번 찾아보았다. 

 

(6.25 이전 기록은 제외한다. 너무 오래전이니까.)

 

유럽리그 정규시즌 무패 우승 알아보기

다른 유럽리그에서는 정규시즌 무패우승이 여러차례 있었다. 

 

 

리그	팀	시즌	승 무	특이사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FC	2003-04	26승 12무	이후 49경기 무패 기록
세리에 A	AC 밀란	1991-92	22승 12무	감독 정식 데뷔 첫 시즌
세리에 A	유벤투스	2111-12	23승 15무	새로운 감독 첫 부임
에레디비스	AFC 아약스	1994-95	27승 7무	챔스리그도 무패 우승
프미메이라리그	SL 벤피카	1972-73	28승 2무	30경기 101득점
프미메이라리그	FC 포르투	2010-11 2012/13	27승 3무 24승 6무	2011-12시즌에 1패로 3연속 무패우승 놓침

 

 

프리미어리그 무패우승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날 FC 가 2003-04 시즌에 무패우승을 달성하였다. 
아르센 벵거가 이끌던 아스날이 2003-04 시즌 26승 12무 승점 90점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까지도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 4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하였다.

 

당시 아스날의 베스트11은

레만, 로렌, 콜로 투레, 캠벨, 콜, 융베리, 질베르투, 비에라, 피레스, 베르캄프, 앙리

이름만 들어도 최고의 시절이라는것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세리에A 무패우승팀

이탈리아의 세리에A 에서는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무패우승을 차지했다.

AC 밀란은 1991-92 시즌에 밀란 제너레이션이라 불리며 22승 12무 0패로 세리에 A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밀란은 1990년에 챔피언스 리그 2연패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유명한 요한 크루이프의 드림팀 FC 바르셀로나를 이기고 사실상 전 유럽을 지배했다. 당시 감독 파비오 카펠로의 정식 감독 데뷔 첫 시즌에 이룬 업적이다.

 

 

그리고 20년 뒤에

유벤투스 FC가 2011-12 시즌에 23승 15무 0패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무승부가 많은 편이라 한때는 최초로 무패 준우승을 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다른 무패 우승 사례와 의미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일반적인 무패 우승은 전성기의 정점을 상징하는 것인데 반해 유벤투스는 바로 전 두 시즌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팀을 단기간에 바꿔버리고 무패우승을 달성하였다. 

 

에레디비스 무패우승팀

네델란드의 에레디비스에서는 

AFC 아약스가 1994-95 시즌에 달성하였다. 

1994-95 시즌에는 에레디비시에서 27승 7무, 챔피언스 리그에서 7승 4무로 우승해 무패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971-72 시즌의 아약스가 무패우승에 근접한 적이 있다. 단연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아약스는 유러피언컵에서 7승 2무, KNVB 베이커에서 5승의 성적으로 무패 더블을 달성했고, 에레디비시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로 끝내 아쉽게도 무패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1971-72 시즌 아약스의 총 성적은 42승 5무 1패. 

 

 

프미메이라리그 무패우승팀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리그에서는 

SL 벤피카가 1972-73 시즌에 흑표범 에우제비우를 앞세워 28승 2무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30경기에서 101득점이라는 화력을 자랑했으며 에우제비우는 40득점을 하는 괴물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FC 포르투는 두번이나 무패우승을 달성하였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2010-11 시즌 27승 3무, 2012/13 시즌 24승 6무로 2회 무패 우승이란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2011-12 시즌에는 1패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무패 우승을 달성할뻔 했다. 

 

케이리그 무패우승팀

대한민국은 K3리그 베이직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이 2017 시즌에 12승 4무로 우승하면서 무패우승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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